[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연인 전청조가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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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전청조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오전 7시 36분쯤 송파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전청조는 '남현희와 공모한 것이냐' '펜싱협회 후원은 남현희의 제안이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뒤 호송 차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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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는 강연 등을 하며 알게된 23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8억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전청조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경찰은 남현희의 공범 의혹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남현희는 11억원 가량의 피해를 당한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부터 공범으로 함께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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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남현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2차례에 걸쳐 조사를 벌였다. 고소인들과 전청조는 남현희가 모든 범행 사실을 알고도 공모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남현희는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맞서고 있다.
이와 별개로 남현희는 전청조를 사기와 사기 미수,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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