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엄마아빠가 있지만 할머니가 독박육아하는 금쪽이의 집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이 그려졌다.
혼자 두면 안되는 나이인 동생을 데리고 출근하는 엄마였지만 갑작스럽게 토한 딸에 당황해 했다. 엄마는 "아침에 남편이 제일 먼저 출근하고 나면 제가 한 시간 뒤에 출근한다. 이후에는 할머니가 독박육아 한다"라 했다.
가사 참여에 대해 엄마는 "집안일은 남편이 많이 하고 저는 시간날 때 하는 편이다"라 설명했다.
독박육아 지원군인 할머니의 친구가 집으로 왔다. 고된 육아로 할머니의 몸은 여기저기 성치 않았다. 할머니는 "날 새면 엄마 아빠는 나가는데 뭐"라 했다. 친구는 "진짜 고생한다. 애 하나 보는 것도 힘든데"라 걱정했다.
할머니는 "종합 병원에 입원했는데 며느리가 한 번도 안왔다. 맘 속으로는 서운했다. 차로 3분 거리도 안되는데"라 속내를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육아 쉬는 날도 없다. 며느리가 안쉬니까. 며느리가 쉬어야 내가 쉬는데. 쉰다고 해도 자기들도 쉬어야 하니 나도 못신다"라 한탄했다. 할머니는 "힘들 때도 있지만 애들을 보면 좋다"라며 미소 지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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