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기 전 스포트라이트는 두 한국 선수로 향했다. 손흥민은 8골로 EPL 득점 2위, 황희찬은 6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긴 후 득점왕을 차지한 2021~2022시즌에 버금가는 득점행진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은 홈 6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쓰는 등 이미 커리어 하이에 성공했다. 명장들의 극찬 속에 '코리안가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었다.
Advertisement
그렇게 돌입한 맞대결, 손흥민과 황희찬은 밝은 미소로 서로를 맞이했다. 중계 카메라는 핵심 선수로 두 사람을 조명하기도 했다. 몰리뉴 스타디움 안팎에는 두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한국 팬들이 가득했다.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아쉽게도 두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단 1개의 슈팅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박스 안 터치도 거의 없었다. 황희찬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내 동료들이 손흥민 선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는데, 실제 그렇게 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빠진 제임스 메디슨의 공백을 제대로 느낀 모습이었다. 영국 언론은 '특색이 없었다', '고전했다'는 혹평 속 최저 평점을 안겼다.
Advertisement
황희찬 역시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단 1차례의 슈팅 밖에 날리지 못했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 노마크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았은 것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한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울버햄턴이 파블로 사라비아와 마리오 레미나가 기적 같은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기적적인 역전극에 고무된 홈팬들의 환호 속에서 황희찬은 동료들과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패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황희찬은 경기 후 "흥민이 형도 저도 좋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많은 분들 기대를 많이 해 주셨다. 힘든 경기였지만, 승리할 수 있어 너무 기쁜 경기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
'태진아♥'옥경이, 치매 7년만 휠체어→중증 치매 "아기 같은 상태" ('조선의 사랑꾼') -
'85세' 정혜선, 건강 이상 신호 "심혈관, 간경변 진단...벌써 죽었을거라고" ('바디인사이트') -
이용진, 정호철 축의금 '49만 5천원' 낸 찐이유 "발렛비 5천원 모자라서..."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