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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에 2타차 앞선 선두로 최종라운드 같은 조에 나선 임진희. 이다연이 무섭게 추격했다. 2타차 간격을 유지하던 7번홀(파3) 버디에 이어 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임진희는 9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컵 1.7m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앞서갔다. 이다연이 11번홀(파5) 보기로 주춤한 가운데, 임진희는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17번홀(파3)과 18번홀(파4)마저 버디로 장식하면서 5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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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임진희는 뛰어난 집중력을 앞세워 호성적을 만들었다. 그는 "목표를 세우고 이루기 위해 어떤 걸 보완할지 가장 많이 생각한다. 예전엔 비거리가 약하다 생각해 그걸 강화했는데, 비거리를 늘리니 퍼트가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더라. 작년부터 퍼팅을 연구하고 연습했다"며 "원래 센터 퍼트를 3~4년 쓰다가 올해 블레이드로 바꿨다. 늘상 바라는 게 어떤 상황이든 결과보단 내 스윙, 내 퍼포먼스를 일정하게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대1 코치를 섭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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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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