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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부진했지만, 흥국생명에는 '해결사' 김연경이 있었다. 김연경은 고비 때마다 득점은 물론 철벽 블로킹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아쿼터 레이나도 고비 때마다 돌파구 역할을 해냈고, 이주아는 토종 선수 중 가장 활발한 공격과 블로킹으로 김연경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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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를 시작으로 현대건설에 기선을 제압당했다. 흥국생명은 한때 16-15,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중반 이후 모마와 양효진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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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5세트에는 김연경이 초반 분위기를 장악한데 이어 이주아의 블로킹이 잇따라 폭발, 7-1, 10-4로 앞서나갔다. 현대건설은 결정적 순간 범실을 거듭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세트 후반에는 김미연까지 살아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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