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떻게 설득했지?'
13일(한국시각) 더선은 디어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라파엘 바란이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주전 자리에서 멀어진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였던 바란은 2021년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초반부터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있기는 했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축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주전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0대3 대패를 당했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 이후에는 출전 기회를 잃었다. 지난 루턴전에서도 마찬가지다. 조니 에반스가 부상하며 바란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보였지만,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은 빅토르 린델로프였다.
웬만한 선수라면 상황에 뿔이 날법도 하지만, 바란은 주전 경쟁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유가 있다.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바란은 텐 하흐 감독과 미팅 후 왜 뛰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전술적 이유였다. 바란은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란은 해리 매과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다시 주전 자리를 찾기 위해 싸울 각오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잊혀진 선수로 전락하는 듯 했지만, 최근 기류를 바꿨다. 맨유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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