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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DJ 박명수는 태진아에게 "행사에 갈 때마다 사모님을 모시고 간다고 들었다. 요즘 건강이 어떠시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아내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다. 한 1년 반 전부터는 속도가 빨랐었다. 지금은 이 약도 저 약도 먹고 있고 병원에 입원도 했다가 퇴원도 하고 그런다. 지금은 제가 느끼기에는 멈춰있는 상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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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와 집 곳곳에 CD를 놔뒀다. 아내를 위해서 만든 노래다. 34년 전 '옥경이' 이후 다시 아내를 주제로 만든 노래지만 전국에 계신 노부부한 같이 바치는 노래이기도 하다. 행사장에서 1절 부르고 2절 들어갈 때쯤 되면 거의 다 우신다. 아내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아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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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치매 환자는 갓 태어난 아기 다루듯 해야 한다. 그게 환자한테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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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이때 "쌍꺼플 수술 했냐"며 기습 질문을 던졌고 태진아는 "했다"라고 시원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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