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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도중 신동엽은 "탄현SBS에서 이상한 분장하고 밑에 있는 사우나에서 씻고 있는데 초등학교 축구부 20명이 우르르 왔다. '와 신동엽' 하는데 나 혼자 허허벌판에 발가벗고 있었다"고 토로했고 황정민은 "나도 그런 적 있다"고 공감했다. 황정민은 "그 친구들도 운동하는 친구들이었다. 탕 안에 울리니까 웅성웅성하는 게 들리지 않냐. 애들이 '오 드루와 드루와' 하면서 시작이 된 거다. '들어가' 하니까 '오 들어가래 들어가래' 하더라. '조용히 해 XX들아' 하니까 '욕 좀 더 해주세요'라더라. 너무 창피했다. 동네 어르신들도 와서 뭔데 뭔데 하더라. 그 중에 '국제시장'을 본 어르신이 있었다"고 천만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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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영화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과 정우성.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음은 어떠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발가벗겨진 마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우성 역시 "세상에 아무것도 없이 던져진 기분"이라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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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영화나 드라마나 다양한 콘텐츠가 너무 많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좋으면 소유하려 했는데 소비로 바뀌었다. 너무 빠르게 바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건 좋으면 무조건 찾아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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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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