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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활짝 웃는 쪽은 KT다. 공동 2위(6승3패) 도약으로 1라운드를 마친 KT는 2라운드 돌입과 동시에 '복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허훈은 제대와 동시에 실전 투입이 가능하다. 송영진 KT 감독은 "허훈은 말년휴가(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즉시 출전을 대비한 훈련을 할 정도로 준비를 잘 했다"고 말했다. 현재 허훈의 몸 상태, 컨디션를 볼 때 당장 경기에 투입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송 감독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허훈의 복귀 신고식은 오는 18일 수원 홈에서 열리는 서울 SK와의 '통신 라이벌 대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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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대반등, 선두 탈환을 노리는 KT로서는 이만한 '금상첨화'가 없다. 둘의 복귀로 허훈-문성곤-하윤기-문정현 등 KCC 부럽지 않은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다. 허훈 문성곤이 빠져 있을 때도 7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던 KT는 '앞으로 계속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부러운 시선을 받을 정도다. 특히 토종 빅맨 하윤기가 누구보다 둘을 반긴다. 특급용병 패리스 배스가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유도해준 덕에 올시즌 현재 평균 19.6득점, 7.0리바운드로 프로 3년차에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고 있는 하윤기다. 그런 그가 대표팀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두 형님'과 합체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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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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