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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려운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을 끝내며 아쉬운 소감을 드러낸 바. 그는 "촬영이 끝난지 2~3주밖에 되지 않았다. 실제로 진수완 작가님이 쓰신 이야기를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결말도 너무 좋았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결말, 그리고 엄마도 아빠도 자신의 청춘과 꿈을 어느 정도 이루고, 은결이도 자신의 열 여덟 살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박수를 쳤다. '역시 진수완 작가님!'이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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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코다' 소년의 모습을 위해 수화도 능숙하게 해야 했던 바. 려운은 "그래도 수화가 가장 어려웠다. 수어도 코다 소년이기에 어릴 때부터 말처럼, 자신의 언어처럼 했을 것 아닌가. 능숙하게 하려고 자기 전에도 연습하고 생활에 접목을 시켰다. 그런데 연기에 신경을 쓰면 손이 꼬이고, 손을 신경 쓰면 연기가 꼬였다. 2~3개월 정도를 배우고 연습했는데, 추가가 될 때마다 촬영이 쉴 때마다 연습을 계속 했다. 사실 지금은 수어를 좀 더 배워볼까 싶은 마음이 있다. 새로운 언어였고, 소통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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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아버지를 다시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서사는 누구나 꿈꾸는 일. 려운은 "저희 아버지도 실제로 이찬(최현욱)이와 비슷하다. 스무 살 때 밴드를 하셨고 프런트맨도 하셨다. 기타리스트로 작곡도 하셨다. 저도 작품을 하면서 아빠랑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아빠랑 술도 마시고, 기타도 치고 놀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신다. '진짜 옛날 생각이 난다'고 하시더라. 어머니와도 기타 과외를 하시면서 만나셨다고 하더라"며 "지금도 집에서 기타를 자주 쳐주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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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로 최근에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나기도. 려운은 "처음엔 정말 반신반의할 정도로 팬분들이 오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진짜 나를 좋아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좋아해주시더라. 그 순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를 치면 안된다는 생각은 무조건이고, 팬분들을 위한 콘텐츠에도 열심히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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