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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외야수 셸던 노이지(29). 재팬시리즈 7차전이 끝난 다음 날인 6일 "내년에도 돌아와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기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규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재계약이 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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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지는 지난해 12월 한신과 연봉 130만달러에 계약했다. 데뷔 시즌에 달라진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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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체로 보면 평범한 성적을 냈지만, 오릭스 버팔로즈와 재팬시리즈에서 홈런 2개로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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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좌익수로 나선 7차전에선 오릭스 '좌완 에이스' 미야기 히로야(22)를 맞아 4회 선제 결승 3점 홈런을 때렸다. 7-1로 앞선 9회말 2사후 스기야마 유타로가 친 타구를 잡아 38년 만의 우승을 확정했다. 홈런을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어깨가 좋은 노이지는 외야 수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팬시리즈 성적이 재계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건 확실하다. 하지만 주전급 외국인 선수 영입이 어려운 현실적인 어려움이 작용했다.
최근 몇 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주축 타자로 활약한 외국인 타자가 별로 없다. 올 시즌 센트럴리그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외국인 타자는 노이지를 포함해 세명뿐이다. 일본인 투수들이 이전보다 좋아졌다. 투고타저가 계속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력한 타자를 데려오기도 어렵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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