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핫스퍼의 아르헨티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노린다고 전해졌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각) '레알이 토트넘의 슈퍼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수표를 꺼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레알은 월드컵 우승멤버인 중앙수비수 로메로를 목표로 삼고 있다. 25세의 로메로는 첼시전 무모한 퇴장을 당하기 전까지 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미키 반더벤과 파트너십은 이번 시즌 초반 토트넘의 돌풍을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로메로는 수비의 본고장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아탈란타를 거쳐 2021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 부동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로메로는 강력한 태클과 몸싸움, 제공권, 스피드, 패스 능력까지 골고루 갖춘 만능 수비수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동료이자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도 로메로가 세계에서 정상급 수비수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다혈질이라는 것이다.
로메로는 1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전반 33분 만에 상대 발목을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토트넘은 줄곧 불리한 경기를 펼치다가 1대4로 졌다. 토트넘의 시즌 첫 패배였다.
게다가 로메로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수비의 핵심 로메로가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은 12라운드 울버햄튼전까지 1대2로 졌다. 태클 하나로 자신 뿐만이 아니라 팀까지 엄청난 피해를 받았다.
첼시 미드필더 출신 축구전문가 앤디 타운센드는 로메로를 향해 신중해지지 않는다면 팀에 결국 큰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운센드는 "그는 조심하지 않으면 한 시즌을 망칠 수도 있는 선수다. 미키 반더벤과 뛰어난 파트너십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는 한 순간에 이성을 잃는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 위원 제이미 캐러거도 로메로의 반칙을 문제 삼았다.
캐러거는 "정말 말도 안 된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런 도전을 하다니. 20년 전에나 통하는 태클이다. 그런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라며 로메로가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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