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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남길은 박수홍이 "나는 임예진 한정 '예스맨'이다"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2000년에 가정사 때문에 아이 둘을 데리고 영국으로 떠났다. 4년 동안을 생활하는데 영국 생활비가 비싸더라. 보니까 아이들을 대학교까지 못 보내겠더라. 그래서 4년의 공백기를 보내고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 그때 임예진과 같이 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에서 부부역할을 했다"라고 임예진와의 인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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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의 도움은 끝이 없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에도 조언을 해줬고 식사도 자주 챙겨줬다고. 강남길이 아플 때도 임예진은 그를 보살폈다. 강남길은 "혼자라서 가장 서러운 게 아플 때다. 그럴 때 임예진한테 전화를 건다. 제가 정신적으로 공황장애가 있다. 그때 임예진이 유명한 병원을 소개해주고 병원에 데려가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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