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박진영이 "데뷔 초 마약 투약을 의심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박진영은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진영은 "60살까지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환갑이 되었을 때 내 인생 최고의 쇼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12월 30일과 31일에 열리는 공연을 포함해서 이제 9번 남았다. 아홉 번만 더 하면 이제 환갑 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쇼의 횟수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한 쇼 중 최고가 될 거다. 내 춤과 노래가 그때 최고 수준일 거라 약속한다"고 장담했다.
박진영은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때 유일하게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무너졌었다. 그때 진행하고 있던 3개의 프로젝트도 강제로 그만둬야 했다"며 "만일 그때 셧다운을 막을 수 없었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해결해야지"라고 털어놨다.
또 박진영은 "나는 무대 위에서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좋다"라며 "처음 데뷔했을 땐 약 검사도 해야 했다. 수많은 경찰들이 내가 약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왔다고 하더라. 왜냐하면 그땐 나처럼 춤을 추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좀 미쳐 보이지 않냐"라고 웃었다.
그는 "그렇지만 나는 약이 필요 없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나도 모르는 세계에 들어간다. 너무 자유로워진다. 긴장이 전혀 안 된다"며 "그리고 그렇게 재밌는 일로 돈까지 번다고. 나는 한 달에 200만 원만 벌어도 이 일을 계속할 거다. 지금 정도의 성공적인 삶이 아니라도 그냥 삶을 유지할 정도이기만 해도 계속 노래를 부를 거다"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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