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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요스바니가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혼자 39득점을 퍼부어 팀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여기에 에디도 큰 보탬을 줬다. 에디는 이날 미들블로커로 나섰다. 아시아쿼터로 1순위에 뽑힐 때만해도 에디는 아포짓 스파이커였다. 대학때 미들블로커로 나서기도 했지만 주 포지션은 아포짓이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1m98의 큰 키를 가진 에디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미들 블로커로 조금씩 출전시키기 시작했고, 이날은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 미들 블로커로 내세웠다. 에디는 이날 공격으로 5득점, 블로킹 1개, 서브에이스 2개로 총 8득점을 기록했다. 팀에서 요스바니, 김정호(16점) 김준우(11점)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득점을 했으나 임팩트가 컸다. 속공으로 3개의 공격을 성공시켰고, 후위 공격도 2번 성공했다. 미들 블로커지만 아포짓이기 때문에 후위에서 공격이 가능한 장점을 살렸다. 여기에 5세트에선 승부를 가르는 강력한 서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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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에디에 대해 "높이에서 좋다. 의욕이 있고 잘 따라와주고 있어서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기대를 했던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에디가 잘했다. 득점에서도 잘해줬다"면서 "좀 더 다듬어서 좋은 미들 블로커가 되도록 준비시키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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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승부를 가른 서브에 대해선 "그땐 지고 있어서 일단 범실 없이 안전하게 서브를 넣으려고 했다"면서 "서브를 잘 넣으면 블로킹으로 막아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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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감독과 지태환 코치가 미들 블로커 출신. 에디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 궁금해진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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