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롯데 구단은 20일 "전준우와 4년 최대 47억원(보장 40억원, 인센티브 7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대호와 더불어 롯데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원클럽맨으로 남게 됐다.
Advertisement
지난 FA 때 다소 상처받았던 마음을 치유하고도 남는 제안이었다. 당시에는 직접 FA 협상 테이블에 나설 만큼 고전했던 그다. 최근 10년 사이 황재균 강민호 손아섭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줄지어 팀을 떠난 역사도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한편 롯데는 사령탑과 단장이 모두 교체되고, 프런트가 대규모 인사이동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전준우와의 FA 협상은 길지 않았다.
"정말 쉽지 않은 제안이다. 그만큼 저를 '롯데맨'이라고 생각하고 대접해주신 것 아닌가. 특히 감사드리는 부분이다."
독특한 옵션도 포함됐다. 2027년 시즌 인센티브 달성 시 신구장 건축에 1억원을 기탁하는 내용이다.
구단이 아니라 전준우 쪽에서 먼저 꺼낸 제안이다. 전준우는 "롯데 구단과 팬들이 날 이렇게까지 생각해주시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박준혁)단장님과 고민을 하다가 이야기를 꺼냈고, 흔쾌히 받아주셨다. 롯데맨으로서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되서 기쁘다"며 웃었다.
"그때까지 선수로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꼭 영구결번이 아니더라도, 은퇴한 뒤에도 팬들이 날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 전준우란 이름 석자가 롯데 구단에 남는 거니까…."
롯데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새 코치진이 마무리캠프를 지휘하고 있다. 이미 주장을 역임한 전준우의 리더십과 책임감은 이미 검증된 바다.
전준우는 2008년 롯데에 입단, 16년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 맨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1616경기에 출전, 1812안타 196홈런 88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FA 4년 동안 평균 136경기에 출전, 타율 3할1푼1리 OPS(출루율+장타율) 0.839의 뛰어난 성적으로 '혜자 FA'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시즌 KBO리그 역대 25호 2800루타, 24호 1800안타를 달성하는 등 롯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는 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