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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또 '슈퍼 샤이'와 'OMG'로 무대를 꾸미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퍼포머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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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듀오/그룹' 부문 후보로 지명됐던 피프티피프티는 수상에 실패했다. 피프티피프티는 2월 발매한 '큐피드'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7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25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8월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이번 시상식에 홀로 참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키나는 "여기에 와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후보에 오르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피프티피프티 활동에 대해서도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우리를 지지해주는 분들께 돌아가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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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 스타'로 '톱 K팝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스트레이키즈는 K팝 4세대 보이그룹 중 최초이자 역대 보이그룹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BBMA'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스트레이키즈는 "전세계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거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행사다. 이 시상식에서 K팝 대표 그룹들이 대거 수상에 성공하고,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송' 등 4개 K팝 부문이 신설된 것은 그만큼 세계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일이다.
그러나 과거 방탄소년단이 본상인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에 성공하고, 다관왕 기록을 수년간 세웠던 것에 반해 올해는 K팝 부문 외에 다른 부문에서 K팝 가수들의 수상이 불발됐다는 것은 돌이켜 봐야 할 문제다. K팝을 향한 견제구라는 지적도 있지만 방탄소년단을 이을 만한 팀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되기 때문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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