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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36살 여자다. 4살 연상 예비 신랑과 3년 연애했다."라며 "3년 동안 사소한 다툼 외에 크게 싸운 적이 없다. 둘 다 평범한 가정, 직장, 성격이다. 그래서 더 놀라기도 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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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비 신랑과 절친은 자영업을 함께 하기로 해서 몇 개월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의견 차이가 심해 결국 크게 싸워 파투가 났고, 한 달 넘게 연락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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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와 예비 신랑은 해당 문제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예비 신랑은 "글쓴이가 예민하다. 프랑스에서는 달팽이 요리도 있다."라며 "너도 육식하면서 무엇이 큰 일이라고 그러냐"라는 입장이다. 한편, A씨는 "나도 육식한다. 하지만 그 달팽이는 1년 반 키운 것이다."라며 "친구와 (사이가) 안 좋다고 달팽이를 튀기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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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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