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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나는 솔로' 애청자였던 서장훈은 옥순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어 보이며 "내가 이분을 알아"라고 반겼고 이를 본 이수근은 "하여튼 아는 여자 많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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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지 7년 됐다는 사연자는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보살들의 질문에 "예전 인연과 다시 알아가는 중"이라며 근황을 밝혔고 서장훈은 "그럼 그 사람과 예전엔 왜 안 됐냐"라고 묻자 "결혼 준비까지 했지만 돌싱이 된 지 얼마 안 된 시기라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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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음 날 아침에 여러 개의 집이 있는 동영상을 보내 '우리가 살 집을 골라보라'고 했다. 세 번째 만남에 혼인신고 도장을 찍어 가져왔고 두 달 만에 결혼, 그리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라며 서로 너무 모르는 상태에서 급하게 결혼한 후 이혼까지 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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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서장훈은 "방송 출연으로 네 인생에서 얻은 게 많은 것 같아? 아님 잃은 게 많은 것 같아?"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그래도 얻는 게 더 많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그럼 된 거야. 얻는 게 51%만 돼도 된 거야. 얻은 것들을 위해 잃는 것도 감수해야 하고, 앞으로 특별한 사건이 없는 한 시간이 지나면 (루머들은) 없어져"라고 조언했고 이수근은 "무관심이 될 때 원래 나라로 돌아오는 거야. 그 인기를 다시 얻고 싶으면 내년에 있을 '보살팅(물어보살 소개팅)'에 나와"라며 재치 있게 넘겼다.
덧붙여 이수근은 "방송 이후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들을 100% 믿지 마. 갑자기 누군가에게 연락이 올 때는 적대심을 가져야 해.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큰 의미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건데 쉽게 결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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