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미동맹 관련 연설에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노우드 공립학교에서 김의환 뉴욕총영사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연설이 이뤄졌다.
이번 연설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 중요성에 대한 것이었는데,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김 총영사는 한국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던 한국이 세계적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냉전시대 공산주의 국가로 둘러싸인 한국이 공산화되지 않고 번영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미국이 한국을 도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국을 위해 3만 6574명의 군인을 희생하며 자유를 지켰다. 미국이 한국을 살렸고 그 덕분에 방탄소년단도, 블랙핑크도, 삼성도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이후 온라인은 급속도로 달아올랐다.
네티즌들은 '미국이 도와준 건 사실', '우리가 어려울 때 누군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우리는 없다'라고 지지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최대 관심인 K팝 가수들을 끼워팔지는 말자', '우리의 젊은 이들의 노력과 수고로 이뤄진 영광스러운 업적', '어떤 특정 나라가 기여한 것보다는 연기나 춤, 노래, 스포츠 등 실력으로 인정받은 것', '동맹의 역사를 알기 전에 분단의 역사를 알아야 하지 않나'라는 등 반대의 목소리도 크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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