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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주인공은 바로 그의 아버지. 전북 전주에 거주 중인 황동하의 아버지는 아들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때면 남몰래 경기장을 찾았다. 대구, 잠실 등 거리는 문제가 아니었다. 말없이 경기장을 찾아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언제 등판할 지 모르는 아들이 뛰는 팀의 경기를 지켜보며 마음 속으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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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긴초구장에서 진행 중인 마무리캠프에서 황동하는 "해외 캠프는 데뷔 후 처음이다. 기술적인 부분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돌아보면 등판 때마다 아쉬움이 남았다. 초반에 좋다가 후반에 무너지거나, 불펜에서도 완벽하게 막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한 번도 깔끔한 적이 없었다"며 "루틴이 없었고, 긴 등판 간격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 생각은 많은데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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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하는 "올 시즌엔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 다른 선수가 등판해야 할 경기가 우천 순연돼 내게 기회가 돌아온 적도 많았다"며 "아직 내 모습에 확신이 안 생기는 게 사실이다. 몸을 잘 만들어서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면 자신감이 좀 더 생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잡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어떤 보직이든 팀에 기여하고 싶다. 선발이라면 승리를 거두고 싶고, 불펜에선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고 새 시즌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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