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으로선 천만다행이다.
'먹튀 지존' 탕귀 은돔벨레(갈라타사라이)가 '퇴출 위험'에서 탈출했다. 영국의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각) 튀리키예 소식통을 인용해 '은돔벨레가 문제 해결을 위해 오칸 부르크 감독과 스페셜 미팅을 가졌다'며 '두 당사자는 임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각자 더 열심히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부르크 감독은 최근 열정적인 훈련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은돔벨레를 조만간 다시 1군에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튀르키예 챔피언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갈라타사라이는 1310만파운드(약 210억원)를 지불하면 음돔벨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하지만 또 사고를 쳤다. 심야에 버거를 주문하는 등 식단 관리 조절 실패로 체중이 6kg이나 증가했다.
부르크 감독은 강제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행하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그 지시도 어겼다. 부르크 감독은 체중을 75kg으로 줄일 때까지 은돔벨레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최후 통첩을 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와의 임대 계약 파기도 고민했다. 은돔벨레가 복귀할 경우 토트넘도 해법이 없었다. 결국 은돔벨레가 꼬리를 내렸다.
토트넘은 2019년 7월 '클럽 레코드'인 6300만파운드(약 1020억원)에 은돔벨레를 영입했다. 하지만 그는 두 시즌 반동안 91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그쳤다.
은돔벨레는 2021~2022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2022~2023시즌에는 나폴리로 또 떠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처음에는 은돔벨레를 중용할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불성실한 태도에 돌아섰다.
그는 세 번째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벗었지만 여전히 '먹튀'를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7경기(선발 1경기, 교체 6경기) 출전했고, 시간은 123분에 그쳤다.
은돔벨레는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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