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역시 믿고 쓰는 일본산 투수인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포스팅 시작 하루 만에 연락이 폭주했다고 전해졌다.
일본 매체 '주니치스포츠'는 22일 '협상 시작 직후 10개 구단 이상 15개 구단 이내의 클럽이 전화 및 문자메시지로 문의를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21일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공식 신청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아침 8시부터 2024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 45일 동안 메이저리그 전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주니치스포츠는 '야마모토의 대리인 조엘 울프는 25년 동안 이 일을 해왔는데 이렇게 관심이 집중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는 야마모토가 서해안을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울프는 단호하게 부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울프는 "지리적인 취향은 없다. 지금까지의 일본인 선수와는 다르다. 어디서든 뛰길 원한다. 다만 일본인 선수가 있는 팀이라면 더 좋다"라고 밝혔다.
일본인 투수는 메이저리그 성공 사례가 매우 많다. 1990년대 노모 히데오를 시작으로 다르빗슈 유, 다나카 마사히로, 오타니 쇼헤이 등이 메이저리그 1선발 급으로 활약했다. 당장 올해에도 센가 코다이가 고스트 포크볼 열풍을 일으키며 뉴욕 메츠에서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대다수 미국 언론들은 야마모토를 올 겨울 FA 시장 투수 최대어로 분류했다.
ESPN은 야마모토를 오타니에 이어 전체 2위로 평가했다. 7년 2억1200만달러(약 2745억원) 초대박 계약을 예측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은 전체 3위이자 투수 1위에 야마모토를 올리며 9년 2억2500만달러(약 2900억원)를 예상했다. 디애슬레틱은 전체 3위이자 투수 2위로 분석하며 7년 2억300만달러(약 2628억원)로 평가했다.
즉, 총액 2억달러(약 2590억원)를 깔고 시작하며 연평균 3000만달러(약 390억원)에 육박하는 초특급 대우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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