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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가 끝난 직후 전화통화로 만난 오선진은 매우 당황스러워 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말 FA(자유계약선수)가 돼 친정팀 한화로 복귀했다. 1+1년,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 1년 만에 또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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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진은 "35명 보호 선수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은 했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얼떨떨하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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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유틸리티 내야수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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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롯데로부터 2라운드 지명 보상금 3억원을 받는다. 자신이 받은 연봉보다 더 큰 금액이다. FA 안치홍을 한화로 보낸 롯데는 오선진으로 내야 공백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손혁 한화 단장은 "오선진이 이적해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
이제 롯데선수 오선진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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