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화를 떠날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22일 열린 KBO리그 2차 드래프트. 롯데 자이언츠가 2라운드에서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34)을 지명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깜짝 '픽'이다.
2차 드래프트가 끝난 직후 전화통화로 만난 오선진은 매우 당황스러워 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가 지난해 말 FA(자유계약선수)가 돼 친정팀 한화로 복귀했다. 1+1년, 총액 4억원에 계약했다. 1년 만에 또 이별이다.
2008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한화에서 은퇴할 것으로 생각했다.
오선진은 "35명 보호 선수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예상은 했다. 하지만 다른 팀으로 갈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얼떨떨하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했다.
한화로 돌아온 오선진은 올시즌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165타수 38안타), 14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내야 백업으로 출발해 시즌 초반에는 주전 유격수로 뛰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유틸리티 내야수로 맹활약했다.
1+1 4억원에 계약을 했는데, 마지막까지 친정팀에 도움을 주고 떠난다.
한화는 롯데로부터 2라운드 지명 보상금 3억원을 받는다. 자신이 받은 연봉보다 더 큰 금액이다. FA 안치홍을 한화로 보낸 롯데는 오선진으로 내야 공백을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이지만 오선진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이로니컬하게도 내야수로서 활용도가 높다는 걸 확인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오선진이 이적해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
이제 롯데선수 오선진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
김구라 며느리 임박..아들 그리♥여친, 제주도 밀월 여행서 다정한 포옹 -
47차례 항암치료 견뎠는데..'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향년 65세' -
얼마나 심했으면..'말자쇼' 측, 일반인 향한 인신공격에 결국 "사전 안내 없이 삭제" [공식][전문]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장항준, '♥김은희 판박이' 대학 2학년 딸 자랑 "엄마보다 지적으로 말해" ('옥문아') -
확 달라진 황정민, 술톤 없앤 비결 "메이크업 특수분장처럼 해" ('핑계고') -
김신영, 전현무·구성환 제친 '반전' 달리기 실력 "중1 때 육상 선수" ('나혼산')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월드컵 리뷰]'2002년 한국급 이변 나올 뻔!' 메시-아르헨티나 침몰 위기 탈출, '보지냐 선방쇼' 카보베르데와 연장 혈투 끝에 3-2 승리...16강 진출 성공
- 3."충격" HERE WE GO까지 속인 친누나 거짓말, 호날두 황급히 은퇴설 반박..."지금 중요한 건 대표팀 돕는 일, 나중에 결정할 것"
- 4.[오피셜] 결국 칼 빼들었다!…'ERA 6.10' 베니지아노 웨이버 공시→새 外人 영입 임박
- 5.호날두는 하늘이 밉다, 토너먼트 겨우 1골 넣었는데...메시는 또 월드컵 역사 경신, "역대 최초 20골, 사상 첫 8경기 연속 득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