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브레넌 존슨의 힘이 필요하다.
그는 지난 여름이적시장 마지막 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750만파운드(약 775억원)였다.
'극장 역전패'로 빛이 바랬지만 존슨은 A매치 브레이크 직전인 1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울버햄턴전(1대2 패)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마수걸이 골을 터트렸다. A매치 기간 그는 웨일스대표팀에 차출됐다.
존슨은 18일 아르메니아, 22일 튀르키예와의 유로 2024 예선에 모두 출전했다. 튀르키예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이날 손흥민의 유일한 대안이 존슨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으로 토트넘을 잠시 떠난다. 최소 3경기에 결장한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손흥민을 잃을 예정이지만 대안이 나타났다. 존슨은 울버햄턴전 패배에서도 첫 골을 넣으며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고 기대했다. 존슨은 튀르키예전에서 토트넘의 손흥민 롤인 원톱으로 활약했다.
다만 존슨은 보완해야 할 과제도 나왔다. 웨일스 여자축구의 '리빙 레전드'인 헬렌 워드 BBC 해설위원은 "존슨은 작지는 않지만 때때로 9번 선수처럼 해야 할 상체의 힘과 선수를 제압할 능력이 없다"고 꼬집었다.
1m86의 존슨은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하지만 약점은 몸싸움이다. 신장을 백분 활용하기 위해선 상체를 키워야 9번롤을 파워넘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토트넘은 26일 애스턴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존슨은 손흥민과 함께 '부상 병동'인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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