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답답한 경기를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하락세에 빠진 분위기다.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크게 지며 승률 5할 고지가 무너졌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상대 수비와 몸싸움에 밀려다녔다. 답답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LG를 만나 76대97로 졌다.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76대74로 근소한 승리를 거뒀을 때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LG의 3점슛을 통제하지 못했다. LG는 무려 14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더불어 아셈 마레이도 21득점-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상대 압박과 수비, 몸싸움에 밀렸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조 감독은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있게 슛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반에 3점슛 3개였는데, 다 죽은 볼이 들어간 것이다. 선수들에게 볼 처리를 빨리해달라고 주문했다"면서 "선수들이 슛을 많이 던져야 한다. 슛을 쏜 이후의 결과는 감독이 책임진다. 대신 슛을 쏘기까지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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