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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과 동시에 이부자리를 정리하며 깔끔한 성격을 드러낸 장혁은 오래 전부터 수집한 DVD와 피규어 등으로 가득 찬 장식장을 공개했다. 그때 장혁은 가장 비싼 피규어를 묻는 질문에 딸이 만들어준 선물을 꼽으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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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혼자 외출에 나선 장혁은 "전 회사에 처음 시작부터니까 27,28년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그 다음에 회사를 나왔다"며 "최근 개인 회사를 만들었다. 혼자 하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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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고요하게 느껴지는 저녁. 장혁은 "원래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야 하는데 조용하니까 적응이 안 되더라"며 "되게 무기력해진다"고 털어놨다. 아직은 낯선 아이들이 없는 집. "'난 무엇을 위해서 여기에 왔지', '무엇 때문에 여기서 이러고 있지' 이 방에서 맨날 생각한다"며 저녁마다 눌리는 공허함과 무기력함에 생각이 깊어지는 장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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