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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된 864건을 분석한 결과 AS 불만 62%(538건), 품질 불만16%(142건), 계약해지 불만 8%(70건), 계약불이행 6%(55건), 표시광고·안전·가격 등 기타불만 7%(59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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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관리서비스의 경우 구입한 지 짧게는 수개월, 길어도 3년이 채 되지 않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장이 났을 때 부품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리 기간이 길어졌다는 게 한국소비자연맹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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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객은 봉? 매출 늘지만 소비자 관련 분쟁 해결 움직임 전무
소비자들은 다이슨 제품의 하자나 고장에 대한 신고와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갔음에도 적절하고 빠른 대응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제품 수리에 필요한 부품이 부족하거나 기술 지원이 미흡하다는 등 이유로 소비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잦은 가격 인상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이슨은 지난해 1월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가격을 기존 59만9000원에서 64만9000원으로 인상했고, 같은 해 7월 제품 가격을 5만원 인상했다. 올해 3월 1일에도 가격을 올리면서 현재는 7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첫 출시된 이 제품의 출시 당시 가격은 53만9000원이었다.
드라이어 제품 '슈퍼소닉' 가격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월 해당 제품 가격은 46만9000원에서 49만9000원으로 3만원 올랐고, 올해 3월부터는 54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높아진 가격 탓에 다이슨코리아의 실적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른 다이슨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6739억6218만이다.
높아진 매출액에 비해 국내에 기부하는 기부금은 1억876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나 급감했다. 2021년 기부금은 1년 전 대비 14.3% 감소한 2억950만원이었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다이슨은 한국 소비자들이 애프터서비스(AS)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해결하고, 고객의 불편을 줄이는 보다 강화된 AS 정책을 도입하며 이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도입된 AS정책은 ▲품질보증기간 내에 AS를 접수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고객 과실유무에 상관없이(고의적 과실 제외) 무상 수리 및 새 제품으로의 교환 또는 환불 등 동일 서비스 제공 ▲AS 접수 후 제품을 수령한 뒤 72시간 업무 시간 이내에 모든 제품 수리를 완료하거나 72시간 이후 해당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에게 무료로 동일한 제품 대여 서비스 제공 ▲품질보증기간 (2년) 이후에도 모든 제품에 대해 추가 2년 동안 유상 수리 서비스 확대 및 제품 유상 수리 비용 인하 등이다.
롭 웹스터(Rob Webster) 다이슨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는 "그간 제품의 수리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다이슨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AS 정책을 시행하고 모든 헤어케어 제품 고객에게 약속된 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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