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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경기 전 덤덤한 모습이었다. 설 감독은 일찌감치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그는 "분위기가 많이 안 좋다. 중요한 시점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는게, 사실 감독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질까 걱정이 되지만, 프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게 기본이다. 우리 선수들이 프로 의식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라 믿고 있다"고 했다. 또 "지지만 않으면 된다고 해서 지키기 위한 축구는 하지 않을 것이다. 역으로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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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남은 시간을 잘 지키며 1대0 승리를 지켜냈다. 승점 57점으로 4위를 확정했다. 설 감독은 "중요했고 쉽지 않은 김포 원정에서 승리해 기쁘다. 결과를 못냈으면 플레이오프 못 갔는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냈다. 4위로 마감하면서 우리 홈에서 준PO를 치러서 만족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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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K리그2 PO 대진도 완성이 됐다. 경남과 부천은 29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준PO를 치른다. 여기서 이기는 팀은 12월 2일 오후 4시30분 3위 김포FC와 PO를 치른다. 상위 팀이 확실히 유리한 경기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점을 갖는다. 또한 앞 순위 팀은 승리 혹은 무승부만 해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반면, 하위 팀은 승리 외 다른 '경우의 수'는 없다. PO 승자는 다음달 6일과 9일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2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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