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9화에서는 양촌리에 모인 1980년대 가요제 스타들과의 뜨거운 재회에 이어 제1회 양촌리 가요제를 개최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특별한 추억여행을 떠난다.
27일 방송에서 전원 마을 양촌리에서 오랜만에 만난 이택림과 198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제 출신 청춘스타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은 함께 방송 생활 중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눈다. 이연경은 가요제 참가 당시 MC였던 이택림에게 대답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재치 있지만 순발력을 요해야 했던 이택림식 진행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택림은 '토요일 토요일 밤에' MC 시절 막내 PD가 실수로 녹화 테이프를 삭제해 하룻밤 사이 다시 녹화해야 했던 아찔한 이야기, 김희애와 맞췄던 MC 호흡 등의 일화를 꺼낸다.
이상우와 원미연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곡을 주는 일이 드문 서태지에게 '그대 곁으로'를 받은 원미연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자, 이어 이상우도 당시 센세이셔널했던 '그녀를 만나기 100m 전'의 피노키오 춤의 안무를 "이상우가 만들었는데"라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의 본명이 이상우이고, 동명이인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노래와 춤을 가르쳐 주며 상부상조했던 사연을 말한다. 더불어 피노키오 춤을 보고 가수 김완선이 "댄스 가수 오셨다"라며 치켜세웠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저녁을 준비하며 모교 캠퍼스의 명예를 건 캠퍼스 학식 대첩에서 동아대의 이상우, 중앙대의 원미연, 수원대의 이연경의 불꽃 튀는 대전이 펼쳐진다. 이에 전원 패밀리가 식판을 들고 3개 대학 학식을 한곳에 모아 배식을 받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저녁을 준비하며 나눈 근황 토크 도중, 이상우는 16살 차이가 나는 장모와 친모가 함께 한집살이했던 것을 밝히며 그 비결에 대해 전원 패밀리 모두 궁금해한다. 또한 분주한 저녁 내내 김용건과 이택림은 절친 모드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대학교 MT 분위기를 무르익게 한다.
대학생이 된 것 같았던 즐거운 저녁 식사 후,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이 복고풍의 패션으로 차려입고 제1회 양촌리 가요제를 개최한다. 예전 그대로 녹슬지 않는 진행을 뽐내며 일일 MC를 맡은 이택림을 필두로, 가요제 참가 당시의 옷과 똑같은 의상을 준비해 온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선사하는 무대는 안방극장에 향수를 불어올 예정이다. 원미연의 '혼자이고 싶어요', '이별여행', 이연경의 '사랑 안 할래', 이상우의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슬픈 그림 같은 사랑', '그녀를 만나기 100m 전' 등 히트곡 퍼레이드와 함께 '첫인상', '상처'의 커버 곡, 듀엣곡 '이별 이야기' 등 엄선된 플레이리스트로 진행되는 낭만 가득 가요제 현장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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