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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7일 "FA 안치홍의 한화 이글스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보상금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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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효과적으로 선수를 잘 묶어 롯데의 성에 차는 선수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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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22일 김재윤과 4년 계약금 20억원, 연봉 28억원, 인센티브 10억원 등 최대 총액 58억원에 FA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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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등급 김재윤의 FA 계약 공시는 24일에 이뤄졌다.
KT는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1인과 연봉 100% 보상금, 또는 연봉 200% 보상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이 보호선수를 어떻게 촘촘히 묶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KT는 롯데와 달리 선수보상을 택할 공산이 높다. KT는 삼성에 보상선수 명단을 가능한 빨리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꼼꼼하게 체크해 빠른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미. 그만큼 보상 선수 후보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김재윤의 올시즌 연봉은 3억6000만원. 그 돈을 더 받자고 보상 선수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
부활한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는 35명. B등급 FA 보호선수는 25명으로 10명이 더 풀린다. 그만큼 많은 선수 선택지가 있다. 2차 드래프트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 하위 3개 구단이 지명할 수 있는 4라운드 이하 선수의 양도금은 1억원이다.
물론 삼성 역시 선수층이 두터운 팀은 아니다.
하지만 김재윤을 잃은 KT는 불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KT는 22일 열린 KBO 2차드래프트에서 삼성 베테랑 잠수함 불펜 우규민과 KIA 파이어볼러 유망주 우완 이태규를 1,2라운드에서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좌완 불펜 카드가 아쉬운 상황. 삼성에서 넘긴 명단에 쓸만한 좌완 투수가 있으면 우선 고려할 공산이 크다.
투수가 마땅치 않을 경우 젊고 가능성 있는 내야수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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