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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김재윤을 삼성 라이온즈로 보낸 KT 위즈도 명단을 보고 숙고에 들어갔다. 삼성에서 27일 보상 선수 명단을 받았다. 김재윤도 FA 등급이 B등급이라 삼성이 25명의 선수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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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일단 최종 후보자를 추렸다. 우투수 1명, 좌투수 1명, 내야수 1명이다. KT에 당장 필요한 부분은 왼손 불펜 자원이다. KT에서 키우던 선수들은 올해 대부분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 KT는 한국시리즈에서 왼손 불펜 투수가 1명도 없었다. 그런데 상대팀인 LG 트윈스에는 오스틴 딘과 박동원을 제외하곤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오지환 문보경 문성주 신민재 등 주전 대부분이 왼손타자였다. 정규리그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지만 한순간에 승부가 갈리는 단기전이 되자 왼손 타자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왼손 스페셜 리스트가 절실하게 그리웠던 한국시리즈였던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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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무조건 왼손 투수를 뽑는다는 입장은 아니다. KT 관계자는 "가장 좋은 선수를 뽑는다는게 원칙이다"라면서 "문제는 현재가치냐 미래가치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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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로선 첫 보상선수다. KT에서 169세이브를 올린 마무리를 보내고 데려오는 보상선수인 만큼 좋은 선수를 데려와야 하기에 더욱 신중을 기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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