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화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김준호는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명품 발라더 김범수, 거미와 함께 웃음이 넘치는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김준호는 예전에 출연했던 이승철이 당시 돌싱포맨 방송 이후 콘서트 매진 소식을 전해왔었다는 얘기를 듣고 두 게스트에게 "두 분도 콘서트 때문에 나오신 거냐"며 돌직구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자신을 김범수, 거미와 함께 가수 라인으로 묶자 "아시겠지만 제가 거미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라며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축가 당시, 거미 다음 순서로 축가를 불렀었다고 뿌듯함을 드러냈지만, 형들의 인정을 받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모창하지 않는 자신의 목소리로는 노래 부르기가 어렵다는 김준호는 거미의 발성법 연구에 관심을 가졌고 "지민이가 이런 목소리를 싫어하거든"이라며 사랑꾼다운 고민을 드러냈고 "너 지민이 아직 만나?"라는 짓궂은 장난에 어이없어하기도.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OST 여왕'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과 헷갈려 린의 'My Destiny'를 당당하게 불러 형들을 당황 시켰으며 탁재훈이 부르는 거미의 곡 제목이 뭔지 물어보며 연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20년의 활동 동안 비밀 연애만 해왔던 김범수가 "김준호처럼 당당하게 연애를 하고 싶다"고 하자, 멤버들이 당당하지 않았다고 몰아갔고 이에 김준호는 "걸려서 난 너무 좋아요"라며 형들의 몰이에 당황스러워했다.
이어서 방구석 듀엣가요제가 펼쳐졌다. 김준호는 이상민의 고급 양주를 건 대결에 열의를 불태웠고, 이상민과 듀엣으로 선보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만취 창법으로 열창하는가 하면 탁재훈과 임원희의 노래에도 난입해 심취한 가창으로 노래를 불러 웃음 폭탄을 날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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