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신화 '인생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해 화제다.
29일 방송에 수강생 10년 연속 1위 타이틀에 빛나는 '공시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해 25억 원의 빚을 청산한 인생 역전 이야기에 이어서 과거 방황했던 시절을 지나 현재 한국사 강의를 넘어 인생의 교훈까지 전해주는 '공시생들의 아버지'가 되기까지의 숨겨둔 인생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전한길은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정경호가 연기한 최치열 강사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이 자신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정경호 씨가 드라마에서 했던 쓴소리 멘트, 졸고 있는 학생에게 하는 발차기 전부 내 걸 따라 한 거다. 딱 보는 순간 알 수 있었다"라며 드라마의 실제 주인공으로서 귀여운 자부심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옥탑방 MC들을 향해 실제 강의 중 자는 학생을 깨우기 위해 보여주는 원조 '불꽃 발차기' 시범을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어, 전한길은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하기 위해 혈서와 삭발까지 감행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안 형편상 국립대학교에 가야만 했는데, 모의고사 점수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마음을 다잡고자 손가락을 뜯어서 도화지에 혈서를 썼었다"라고 전해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이어 전한길은 부모님을 향해 "나는 불효자다"라고 담담히 고백하며, 방황했던 시절 아버지가 포대자루에 모아오신 자신의 대학 등록금을 보여주시며 흘린 눈물에 충격을 받은 후 독하게 공부하게 된 본격적인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그가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일타강사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숨은 비화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켰다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아온 인생사를 담은 수십 년 치의 일기장을 옥탑방에 직접 가져와, 재기하게 된 경험담과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은 물론 굳은 결심과 함께 보관해 둔 삭발한 머리카락까지 공개해 신선한 충격과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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