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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장의 슈퍼 데이트권을 받은 광수. 데프콘은 "그게 맘카페에서는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라 농담했다. 송해나는 "그게 약간 츤데레 같은 매력이 있는 거 같다"라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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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내가 영호를 택한 걸 알고 상철님이 영호도 진심인 걸 알아서 그걸 존중해주고 싶어서 자기 데이트권을 포기했다더라. 그게 울컥해서 좀 울었다"라 털어놓았다. 순자 역시 의외에 선택에 현숙이 의문을 표하자 "거의 (내가) 꽃뱀 아니야? 여지 주고 그런 거 아니야? 영식님에게 뭐라하지?"라며 자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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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영숙과 잠깐의 산책 시간을 가졌다. 영수는 영숙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랑 가치관이 잘 맞는다. '내 반려자는 이랬으면 한다' 하는게 맞는다. 묘하다"라며 여지를 남겼고 데프콘은 "묘하다는 말 되게 좋아한다. 옥순에게도 그러지 않았나. 맘카페에서도 재밌다더라 저 사람"이라며 웃었다. 영수는 그런 이야기를 했지만 영숙에게는 맘이 가지 않아 보이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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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는 옥순이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로 했다는 걸 몰랐다며 당황해 했다. 순자는 "광수님이 일단 재밌었다. 조곤조곤 나 멕이니까 그게 재밌다"라 했고 정숙 역시 "재밌긴 정말 재밌다. 마성의 남자다"라 공감했다. 데프콘은 "희안하다. 남자가 보기엔 그렇게 재밌는지 모르겠다"라며 갸우뚱 했다.
영식은 "데이트는 나랑 하고 대화는 따로 광수랑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미리 얘기를 해주지"라 했고 순자는 "저라면 서운했을 거 같다. 광수에게 남아있는 마음은 대화로 풀릴 거 같지 않았다"라 답했다. 영식은 "저는 보험이고 싶지 않다. '너는 어차피 날 1순위로 생각하니까 기다려. 난 갔다올게'다. 저를 찾아서 미리 말해주는 게 제 입장에서는 맞다고 생각한다. 인간적으로 기분 나쁠 수밖에 없다"라 털어놓았다.
광수와 데이트에서 옥순은 "목소리가 되게 좋으시다" "인기쟁이이신 거 같다"라며 칭찬을 연발했다. 광수는 제사를 지내는 것에 대해 물었고 옥순은 "저희 집도 제사를 크게 지내서 저는 해야한다 생각한다"라 답했다. 데프콘은 "옥순 아깝다"라며 한탄했다.
옥순은 "여자친구 있으면 여지를 주지 않는 남자가 좋다"라 했고 광수는 "나 들으라고 하는 말인가"라며 제 발 저려 했다. 옥순은 비교적 진지한 관계를 기대했고 광수는 방송 이외의 공간에서 고민을 해보고 싶다는 입장으로 갈렸다.
광수는 옥순이 숙소로 들어가자마자 순자를 찾았다.
영호는 직접 쓴 손편지를 현숙에게 건넸다. 졸렸던 현숙은 2장의 편지에 잠이 달아나 그의 진심을 천천히 읽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도 남자가 선택하게 됐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영식이 영숙의 뒤를 따랐다. 데프콘은 "영식은 섬세하고 배려심 많지만 본인 기준 선을 넘어가면 끝이다. 그걸 보여준 거다"라 했고 송해나와 이이경은 충격에 빠졌다. 순자는 "순간 과몰입해서 짜증났다. 돌멩이 같은거 다 발로 차고 싶고. 나한테 복수하나 싶었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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