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헤이즈가 컴백을 앞두고 황당한 논란에 휘말렸다.
28일 헤이즈의 미니 8집 '라스트 윈터' 트랙리스트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십센치와 함께한 타이틀곡 '입술'을 비롯해 '어쩌면 해피엔딩' '가을부터 겨울까지' '잊혀지는 사랑인가요' '나와 춤을' '미드나잇' '접속' '러브 고스 어라운드 컴스 어라운드.'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문제는 '미드나잇' 표기에서 발생했다. '미드나잇'은 2012년 7월 하이라이트(비스트)가 발표한 '미드나잇(별 헤는 밤)'을 리메이크 한 곡이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리메이크 표기를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원곡자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곡을 뺏는 기분이라는 것.
하지만 리메이크 표기를 하지 않았더라도 원곡자와 협의가 됐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 더욱이 헤이즈는 하이라이트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헤이즈가 2016년 발표한 '돌아오지마'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용준형이 2017년 공개한 '그대로일까'는 고퀄리티 협업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헤이즈는 웹드라마 '블루 버스데이' OST로 하이라이트 '비가 오는 날엔'을 리메이크 한 적도 있다.
실제 리메이크 표기를 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빅뱅의 '붉은 노을', NCT 드림 '캔디' 등도 따로 리메이크 표기를 하지 않았지만, 문제가 된 적은 없다.
결국 헤이즈의 리메이크 표기 논란은 일부 '불편러'들의 트집잡기인 셈이다.
그럼에도 헤이즈 측은 추후 홍보 과정에서 하이라이트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는 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12월 7일 '라스트 윈터'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빅나티, 찬 등 개성 강한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유건형 다비 구름 신사동호랭이 바이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려 퀄리티를 높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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