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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들은 지명도에 걸맞은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로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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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6년 마에다 겐타(35)는 8년 보장금 2500만달러에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계약금 100만달러, 연봉 300만달러. 매년 인센티브가 따랐지만 노예 계약이나 마찬가지였다.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두 번이나 받은 투수인데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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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에서도 씩씩하게 던졌다. LA 다저스에서 4년을 뛰고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해 4년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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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구단은 29일(한국시각) 마에다가 2024년에 연봉 1400만달러, 2025년에 1000만달러를 받는다고 공개했다. 아울러 2년간 총 12만달러를 타이거즈 기금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팔꿈치 수술로 지난 시즌을 쉰 마에다는 올해 21경기에 등판했다. 104⅓이닝을 소화하고 6승8패, 평균자책점 4.23, 117탈삼진을 기록했다. 수술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2022년을 뺀 7시즌 동안 190경기에서 65승49패6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마크했다.
디트로이트 관계자는 마에다의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가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마케팅 차원이 아닌 선발로서 능력을 보고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마에다는 2008년 히로시마 카프에 입단해, 8년간 97승(67패)을 올렸다. 2010년 15승, 평균자책점 2.21, 탈삼진 174개를 기록하고 3관왕을 차지했다. 그해 215⅔이닝을 던지면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해인 2015년엔 206⅓이닝을 소화했다. 15승, 2.09, 175탈삼진을 올리고 두 번째로 사와무라상을 받았
마에다는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5년 프리미어12에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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