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군입대' 전 송강의 로맨스, 액션 풀액셀이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마이데몬'(최아일 극본, 김장한 연출)에서 송강은 치명적이고 완결무결한 존재인 악마 정구원을 연기하며 파격적인 옴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였다.
송강은 '마이데몬' 1, 2회에서 인간의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이어온 데몬 정구원의 첫 등장을 강렬하게 보여줬다. 구원은 200년간 인간과의 영혼 계약을 통해 영생을 바랐던 것처럼, 어김없이 새로운 계약자를 찾아다니는 중. 자신을 맞선남으로 오해한 도도희(김유정)와의 위기 속 첫 만남을 통해 계약도 하기 전, 능력을 빼앗기게 되는 흥미로운 전개를 그렸다.
특히 송강은 감탄을 부르는 비주얼에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스토리 속에서도 '만찢남' 다운 매력을 드러내며 첫 지상파 로맨스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도 확실히 빛냈다. 송강은 비주얼은 물론, 재력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정구원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는 중. 앞서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알고있지만,' 등을 통해서 만들어왔던 로맨스남의 이미지를 쏟아내는 중이다.
이와 동시에 송강은 오는 1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2'에서는 시즌1을 뛰어넘을 액션을 또 다시 선보일 예정. 이에 앞서 언론에 공개됐던 1, 2, 3회에서 송강은 시즌1보다 넓고 깊어진 감정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여전히 발음 등 미숙한 부분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다층적으로 발전한 송강의 연기를 보는 재미는 분명한 바, 극 전체를 휘감은 송강의 감정, 눈빛 연기만으로도 보는 재미는 충분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송강은 입대 전 마지막 액션을 남겨두듯 과감한 전라 액션 연기에도 도전했다. 다소 수위 높은 노출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극에 몰입한 듯 액션을 선보인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송강은 "감정적으로 더 깊고 극적인 요소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스위트홈'에 다시 돌아와서 감정을 극적으로 표출하며 그런 갈증이 많이 해소되고 나에 대해서도 많이 연구하고 그만큼 더 발전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입대 전 연기로서 '풀액셀'을 밟고 있는 송강의 전투적 행보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1994년생인 송강은 남주혁, 이도현 등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 배우들의 입대 후 군입대를 대기 중인 상황. 이에 송강 역시 주저하지 않는 선택들로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모습을 남겨두고 입대할 예정이라, 군백기가 최소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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