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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는 준수한 타격을 보였다. 지난해 부상으로 이탈한 헨리 라모스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알포드는 당초 수비가 좋다는 평가와는 달리 공격에서 매서운 모습을 보였다.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283타수 81안타) 14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미식축구 쿼터백 출신으로 어깨가 강하고 수비가 좋다고 했는데 오히려 수비는 기본기가 약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타격을 펼쳐 재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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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처럼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실망감이 커졌다. N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4타수 2안타(1홈런)에 그쳤던 알포드는 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16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알포드가 한방을 쳤다면 승부의 향방이 달랐을 상황이 있었기에 그의 침묵이 더욱 안타까웠다. 약점에 대한 대처가 갈수록 힘들어진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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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포드는 2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8푼8리(774타수 223안타) 29홈런 120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 4할7푼5리, 출루율 3할5푼9리로 OPS는 0.8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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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 아쉬웠다.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4타수 무안타 1타점에 그쳤으나 SSG 랜더스와의 준PO에서는 12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살아났다. 그러나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1안타, 타율 5푼6리의 극도의 부진에 머물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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