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들의 버클리 음대 합격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김용만이 결국 학교 때려치고 디제잉하는 아들 소식을 전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엔 게스트로 코미디언 김용만과 김수용이 출연했다.
2021년 방송인 김성주,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함께 회사를 설립한 김용만은 "언제까지 이렇게 섭외 받고 살아야 하나 싶어서 회사를 만들었다. 잘 되고 있다. 우상향 중"이라고 자랑했다.
김수용과 김용만은 1991년 KBS 공채 코미디언 동기. "당시 사람들이 용만이에게 '올해 신인상은 너다'라고 했다. 난 진짜 그때 돈도 없을 때였는데, (용만이가) 100만원 넘는 옷을 맞춰줬다"라고 데뷔시절을 떠올린 김수용은 "그런데 신인상을 김국진 형이 탔다. 옷도 맞춰 입었는데"라며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어 여러 근황토크를 나누던 중 김용만의 아들 이야기가 나왔다.
이경규는 "김용만이랑 '뭉쳐야 뜬다' 촬영을 위해 호주를 갔는데 버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눈이 빨개지며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용만아 왜 그래'라고 물었더니 '우리 아들이 버클리 음대를 갔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용만은 "진짜 나는 (아들이 버클리 음대 갈거라고) 상상도 안했다"라면서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그런데 때려쳤다. 정리했다. 안 맞는다더라. 요즘 애들이 그렇더라"라고 전한 김용만은 "지금은 정리하고 나중에 다니든가 한다면서 이태원 쪽에서 클럽을 하나 경영하려고 준비중이다. 디제잉을 하고 있다. 11월에 오픈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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