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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승점 33)은 같은 시각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결과에 따라 최하위에 머물렀다. 두 팀은 1대1이었다. 결국 수원은 최종 12위를 기록,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2(2부) 무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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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지난 2010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은 뒤 군 복무 시절을 제외, 줄곧 수원에 몸담았다. 그는 "(수원에) 처음 왔을 때와는 일단 스쿼드 차이가 있다. 내가 왔을 때는 이름 있는 선수가 많았다. 구단이 쓰는 예산도 많았다. 그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열악해 진 것은 사실이다. 선수들은 충분히 열심히 해줬지만, 더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면 생각을 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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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 대행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의 문을 닫는다. 그는 "감독 대행을 한 것에 후회는 없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다. (제의를) 받은 이유도 분명했다. 내가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내가 부족해서 이런 상황이 왔지만, 팀을 위해선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열심히 해준 그 모습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힘들지만 다시 일어서고, K리그1 복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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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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