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패션 디자이너 이효재가 가수 나훈아의 무대 의상 값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여주에서 이효재가 배우 박원숙, 안소영, 안문숙, 가수 혜은이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재는 2020년부터 산 속에서 홀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집에 자주 찾아오는 유명인, 연예인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찾아오는 것보다 저를 자꾸 호출하는 분이 계신다. 나훈아 씨다"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나훈아가 이효재를 호출하는 이유는 무대 의상 때문. 자매들은 "(돈을) 엄청 받으시겠네. 출장까지 가니까"라며 신비주의 나훈아와의 작업에 호기심을 보였고 이효재는 "그게 누구인가에 따라서 그 에너지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효재는 배우 김수미와 방송인 김혜영이 자신을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그는 "김수미 선생님이 저를 동생처럼 챙겨주신다. 김혜영은 방송 끝나고 제 집에 와서 수를 놓고 뜨개질을 한다. 지금도 산 속 집에 와서 바위 위에 빨래처럼 누워 있다가 간다. 바위가 오후가 되면 따끈따끈 하지 않나"라고 친분을 자랑했다.
'테스형' 나훈아의 무대 의상을 전담해서 제작하기도 한다고 밝힌 이효재. 통 크기로 유명한 나훈아가 지불하는 의상 값이 궁금했던 박원숙은 "대스타니까 가격을 세게 불러도 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효재는 "그 분이 알아서 하신다. 통이 워낙 크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나훈아 선배님이 스태프들을 굉장히 아끼신다. 그러기로 유명하다"라고 나훈아의 미담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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