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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FA 오타니 쇼헤이가 앞으로 2~3일 동안(the next a few days) 막판 진통을 거쳐 MLB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타니의 FA 과정에 대해 잘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소수의 팀들이 오타니의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협상의 마지막 단계(final stretch)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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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팀 선택 기준으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항목은 우승 전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에인절스 입단 이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서 뛰어본 적이 없다. 지난 여름 올스타전에 참가해서는 "지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라며 승리, 나아가 우승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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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지난 2일 '다저스가 오타니를 영입하는 시나리오가 확실시되고 있다. 다저스의 이번 오프시즌 평점은 오타니 계약 여부에 달려 있다'며 '오타니와 다저스는 오랫동안 완벽한 매치(perfect match)로 평가받아 왔다. 내슈빌에서 열리는 윈터미팅이 그게 현실화될 최적의 시점'이라고 전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도 이날 "오타니 계약을 놓고 5팀이 현실적으로 합당한 기회를 갖고 있지만, 우선 순위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여전히 다저스라고 말하고 싶다. 1년 전부터 그랬다. 투수가 필요한 다저스에 오타니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건 아니지만, 1년 혹은 1년 6개월 후면 그는 투수로 돌아온다. 그는 위대한 투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의 가치가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파산 기자는 또 오타니 계약 규모에 대해 '5억달러는 훌쩍 넘길 것이다. 한 인사는 5억5000만달러가 최소치라고 했고, 어떤 관계자는 6억달러(약 7794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했다'며 '그가 어떤 계약을 하더라도 북미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많은 돈을 보장받게 된다. 즉 에인절스의 동료였던 마이크 트라웃의 4억2650만달러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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