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커밍아웃 후 심경을 고백했다.
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는 성 정체성을 고백한 뒤의 심경에 대해 "커밍아웃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일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성정체성에 대해) 얘기하진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동성애 사실을) 몰랐다. 기사를 보고 '오늘 나왔구나' 싶었다.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놀랐고 흥분됐다. 나는 소녀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개인계정에는 "정말 대단히 영광입니다"라며 버라이어티 관련 영상을 공개하고, "넌 결코 거기 없었어"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달 버라이어티의 '파워 오브 우먼' 특집호에서 "나는 여성들을 사랑하고 육체적인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그들의 아름다운과 존재감 때문에 두려움도 느낀다. 솔직히 나는 여자라고 느껴본 적 없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가수 제시 루더포드와 공개 열애도 했던 터라 대중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빌리 아릴리시는 2019년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로 데뷔와 동시에 6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2020년에는 만 18세의 어린 나이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신인상 등을 휩쓸며 신드롬을 불러온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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