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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은 사랑을 찾아 10여 년 만에 다시 모인 동창생들의 로맨스를 그린 연애 리얼리티다. 오미경 PD는 "솔로동창회라는 다섯 글자에 기획의도가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같은 학교를 다녔던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 다시 만나면, 동창회 가는 것만으로도 설렘이 있는 것 같다. 친구를 보러 가기는 하지만,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간다고 생각한다. 동창회에서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날지 모른다는 로망을 실현시키고 싶었다. 학창시절에 대한 감정이 있다 보니, 그걸 매개로 해서 시청자분들도 공감해주시지 않을까했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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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MBC 연애 프로그램으로 아내를 만나, 2016년에 결혼에 골인한 이석훈은 "MBC 연애 프로그램으로 결혼한 사람으로, 어떻게 감사한 마음으로 갚을까하고 있었다. 설레고 기분 좋게 참여하게 됐다. 지금까지 나온 연애 프로그램과 다르게, 동창과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이라 몰입이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설렘 포인트도 짚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정말 좋아했던 프로그램이고 연출하면서 좋아했다"는 오 PD는 "대본설도 있고 그랬는데, 제작하는 입장에서 진정성 있는 순간이 많았다. 밖에서 보기엔 그렇게 보여도 이번에는 진짜다라며 매력을 느꼈다. 연애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이 친구들이 모르는 사이가 아닌데, 낯선 것이 있다. 그리고 어릴 때 친구 만나면 순수해지는 부분이 있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신경 쓰는 포인트도 잘 그려진 것 같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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