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이 신동엽과 데뷔 초 소개팅으로 만나 썸을 탔던 사이임을 밝히며 결혼식 사회로도 나서줬다고 전했다.
4일 방송한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이혜영 EP.17 폭로 기관차 나가신다!!! 이혜영 VS 신동엽'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혜영은 호칭부터 고민하더니 "동엽씨라고 부르겠다. 왜냐하면 남자로 보인다"고 들이댔다. 신동엽은 "플러팅이 시작됐다"며 "우리나라에 없는 솔직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이 "어릴 때는 사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우같다"고 하자 이헤영은 "그럼 어릴 때 이야기를 해볼까"라며 데뷔 초 소개팅을 하고 데이트르 3번 한 특별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내 첫번째이자 마지막 소개팅 상대였다"며 "그런데 차가 없는게 짜증났다. 내가 매번 데려다주는게 지긋지긋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린 잘 될수가 없었다. 그 다음에 만났을 때 본성을 드러냈다"며 "나는 천천히 가고 싶은데 이 인간은 몸이 달아있는거다"라고 말해 신동엽을 진땀 나게 했다.
또 "다시 만났는데 그때도 질척댔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호르몬이 나올 때다. 더 만나면 결혼을 하게될것 같아 조용히 만남을 끝냈다. 그런데 이후에 방송국에서 자꾸 만나게 되서 힘들었다"고 프로그램 MC로 자꾸 마주치는 사이에 불편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신동엽 또한 "내가 차인 거다. 적극적인 만남을 시도했는데 나도 마음이 좋겠냐. 사귄 것도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2~3번 데이트 했지만 뽀뽀도 안했다"며 "손목은 잡혔던 것 같다. 다음 생애 한번 만나보자"라고 들이댔다.
전 남편 이상민에 대해 언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거를 건너뛰거나 도려내거나 하면 인생에 구멍이 나더라"며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전 연인' 이소라를 언급하며 "전에 사귄 사람 이야기는 옛날엔 금기시 됐던거 아니냐"라고 공감하자 이혜영은 "사귄 거랑 결혼이 같으냐"고 "더군다나 우리 결혼식 사회도 신동엽이 봐줬지 않느냐"고 회상하며 웃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두번째 결혼식도 사회 봐줘야 하나 고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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