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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0승, 200탈삼진 등 리그 최고의 '괴물투수'로 활약한 페디는 KBO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NC도 페디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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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다년 계약'이었다. 페디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해 총액과 안정감을 보장해주겠다는 의지였다. NC 구단은 "페디에게 다년 계약을 포함한 최선의 조건을 제시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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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00만달러(약 65억원) 이상에 2년 계약이면 NC가 제시한 최선의 조건과 경쟁이 안되는 수준이다. 현실적인 문제다. 메이저리그는 시장 규모 자체가 한국과 다르고, 특히 올해 페디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NC 역시 '머니게임'에서는 일찌감치 미국 구단과는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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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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