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이 기스트 암으로 10시간 넘는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밥도 잘 먹지 못한 가운데 춤 연습을 한 사연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겸 DJ 뮤지가 스페셜 MC로 함께 한 가운데 인피니트 남우현과 솔로 가수로 변신한 방예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는 남우현에 "큰 일을 겪었다"고 남우현의 기스트 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고, 김태균도 "다들 기사를 보고 놀랐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남우현은 최근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 인터뷰를 통해 올해 초 기스트 암으로 10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남우현은 "많이들 놀라셨다. 숨기려고 했는데 안 숨겨지더라. 기스트 암이라고 기질성 종양인데 종양이 점점 자라났다. 예전엔 조금 작았는데 4cm 가량 커졌다. 계속 그대로 두면 더 커진다고 해서 수술을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김태균의 "수술 시간이 무려 10시간이 넘었다"는 말에 남우현은 "지금 가슴 부근에 심한 흉터가 있다. 지금은 많이 회복했고, 약 잘 먹고 있다"라며 "멤버들, 팬들이 옆에서 지켜주셔서 힘이 됐던 거 같다"고 전했다.
지난 인피니트 출연 때도 수술 후였다고 밝히며 "많이 아파하고 있었다. 티를 안 내려고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해 김태균은 "전혀 몰랐다"며 놀랐다.
또 "밥도 잘 먹지 못했다"는 남우현에 김태균은 "춤 연습과 노래는 어떻게 했냐"며 걱정했지만, 남우현은 "이번 솔로곡이 대박나야 된다"는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암이)제발 제 몸에서 나가 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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