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에일린 구(20)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6일 '내년 1월 19일 개최되는 강원2024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에일린 구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에일린 구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및 빅에어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휩쓴 세계적 스포츠 스타다. 17세 되던 2020년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하프파이프, 빅에어 금메달,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을 따내며 일찌감치 파란을 예고한 바 있다. 에일린 구는 "청소년올림픽 출전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는 자신감을 심어줬고, 실제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기 전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 에일린 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2024에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멘토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소셜 미디어의 수백만 팔로워들에게 강원 2024를 적극 홍보, 대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는 데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에일린 구는 "강원 2024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과 함께 "강원2024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는 성별, 나이, 신체능력, 지리적 위치,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값진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강원2024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을 향해 "청소년올림픽은 젊은 선수들의 경력에서 단 한 번뿐인 기회이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젊은 선수들이 겨루게 될 멋진 무대가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은 "에일린 구는 전세계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뛰어난 선수인 만큼, 강원2024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올림픽 정신을 널리 퍼뜨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원 2024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며, 81개국 1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전경기는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강원2024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예매하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0년 1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회 IOC 총회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8년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레거시 대회로 평창2018 시설을 일부 활용하며 성공 개최의 레거시도 이어갈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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