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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포즈도 떠올렸다. 진양혜는 "드라이브를 가자고 해서 갔는데 차 안에서 눈을 감고 있더라. 내가 깨우니까 매일 아침 내가 깨워줬으면 좋겠다더라"라며 "너무 불쾌했다. 제가 3월에 발령 받았는데 7월 전이었다. '미치신 거 아니에요?'라고 했다. 나를 얼마나 안다고"라고 반전 에피소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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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을 명문대에 보낸 교육 비결은 무엇일까. 진양혜는 "둘째가 유학을 간 것도 초등학교 때 면담을 갔는데 선생님께서 한국에서 공부하면 어려울 거 같다더라. 자기가 납득이 될 때까지 질문을 한다더라. 한국에서는 한 아이한테 많은 시간을 주기 어렵고 질문이 무난하면 괜찮은데 얘는 너무 집요하다더라.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맞는 교육 방식을 찾은 거 같다"며 "큰애는 친구들을 너무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챙기고 누군가를 말할 때 장점을 먼저 보더라. 얘는 무난하게 잘 지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유학을 안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에게 서운한 적도 있었다며 "큰애가 여자친구를 오래 만나더라. 여자친구가 교환학생을 간다니까 갑자기 '김밥엔 뭘 넣지?' 하더라. '엄마는 담백한 게 좋다' 했는데 직접 장을 보더라. 한 번도 상상을 안 해본 모습이었다. 잘 놀고 오라 했는데 좀 서운하더라"라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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